[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매출 정체 이익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사장 장동현)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지난 2014년 ▲매출액 17조1638억원 ▲영업이익 1조8251억원 ▲순이익 1조799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2%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대비 11.8% 늘어났다.
화사는 “매츨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 및 기업(B2B)솔루션 등 신규사업 매출 증가 및 자회사 성장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라며 “영업이익 감소는 가입비 폐지와 멤버십 확대 등 실질적 고객혜택 강화 등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순이익 확대는 SK하이닉스의 지속적 실적 호조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LTE 가입자는 작년 말 기준 1673만명이다. 전체 가입자 중 58% 넘어섰다. 가입비는 작년 8월 50% 인하 11월 완전 폐지를 결정했다. 작년 12월에는 요금약정활인 반환금 폐지도 있었다.
SK텔레콤은 올해 고객 가치 중심 상품 서비스 경쟁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완성한다. 진화한 네트워크 환경에 맞는 상품 서비스 출시에 앞장설 계획이다. 5세대(5G) 이동통신은 2018년 시연 2020년 상용화가 목표다. 연내 5G 테스트 베드를 구축한다. 사물인터넷(IoT) 육성과 미디어 기반 사업 모델 등 다양한 방향의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SK텔레콤 황근주 전략기획부문장은 “2014년은 경쟁 패러다임을 상품∙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하고 성장사업의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궈낸 한 해였다”며 “2015년에도 SK텔레콤은 고객 체감 혜택 확대 등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된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작년 4분기는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4조2890억원 영업이익 49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기대비 1.8%와 8.7% 줄어들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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