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게임빌이 컴투스를 인수한 이후 송병준 대표가 두 회사를 이끌고 있다. 앞서 양사는 마케팅 협업에 이어 각사 글로벌 이용자 기반인 게임 플랫폼의 통합 그리고 이번엔 공개 채용도 함께 추진키로 해 이목을 끈다.
양사는 이번에 게임 제작과 사업 전부문의 인력을 채용한다. 게임빌은 사업 부문을, 컴투스는 제작부문에 중점을 두고 채용 전형을 진행할 방침이다. 채용 규모는 각각 수십명 단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우수 인력이 몰릴 경우 더 많이 채용에 나설 수도 있다.
특히 컴투스는 이번에 인력 채용을 최대한 많이 진행할 계획이다. 각사 인력은 컴투스가 500명에 달하며 게임빌은 380명 수준으로 파악된다. 양사는 이번 채용을 통해 적극적인 인력 확보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채용을 끝내고 양사 인력을 합산하면 총 1000명을 넘길 전망이다. 국내 게임업체 중에선 넷마블게임즈에 이어 위메이드에 견줄 수 있는 모바일게임 인력을 갖추게 된다.
구체적인 채용 부문은 ▲게임 제작(PD, 게임 기획,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게임 서버 프로그래머, 2D∙3D 그래픽 디자이너) ▲모바일 플랫폼(모바일 플랫폼 기획, 모바일 플랫폼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래머) ▲사업(사업 PM, 글로벌 서비스 PM, 마케팅) 등이다. 신입(2015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과 경력(분야별 1년 이상 경력자) 인재를 모집한다.
오는 31일 자정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recruit.withhive.com)를 통해 온라인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서류 전형, 필기 시험,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의 절차를 거쳐 최종 입사하게 된다. 양사는 오는 23일부터는 대학 캠퍼스로 직접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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