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팬택 공개 매각(M&A)을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가 7일 오후 3시에 마무리됐다. 현재 팬택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며 2~3곳의 국내외 기업이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팬택 매각절차를 주관하는 삼정회계법인은 구체적으로 어떤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접수했는지, 얼마나 많은 곳에서 관심을 보였는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중국 국경절 연휴가 겹쳤고 시간이 촉박했다는 의견을 보여 중국 업체가 관심을 보였을 가능성이 무척 높다. 여기에 추가로 의수의향서를 접수할 수도 있다.
팬택은 기술력으로 보면 충분한 매력이 있다. 작년까지 국내 휴대폰 시장점유율도 14% 내외를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매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삼정회계법인은 법원과 투자자의 의견을 구해 이르면 오는 29일 입찰 절차를 시작한다. 회생계획 인가 이전에 있을 M&A 추진과 관련해서는 채권단 등이 참석하는 관계인 집회가 11월 7일로 계획되어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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