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광장`, 6월 공개…웹툰 분위기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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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광장', 6월 공개…웹툰 분위기 살아날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5-09 17:26:17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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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왼쪽)'과 동명의 웹툰. [ⓒ 넷플릭스 제공·네이버웹툰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 공개일을 다음달 6일로 확정 짓고, 9일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주인공 기준 역의 소지섭부터 허준호, 공명, 추영우, 안길강, 이범수, 조한철, 차승원, 이준혁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선 좁은 골목 사이에 쓰러져있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 홀로 서 있는 기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벽에 흩뿌려진 핏자국이 홀로 적들을 상대해야 했던 기준의 격렬했던 싸움을 짐작케 하는 가운데, 동생 죽음에 얽힌 비밀을 찾기 위한 차가운 복수의 여정에 나선다. 여기에 '규칙이 깨지고 그가 돌아왔다'는 카피는 광장 세계관의 레전드라고 불렸던 기준이 돌아오면서 어떤 파장을 가지고 올 지 궁금증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갑작스러운 동생의 죽음 뒤 숨겨진 어두운 비밀과 그 배후를 찾기 위해 계속해서 달려가는 기준의 모습을 보여준다.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습격 뒤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기석(이준혁 분)'을 마주한 기준은 본격적으로 동생을 죽인 사람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그의 시그니처 무기인 야구 배트를 든 채 좁은 골목에서 그의 앞을 빼곡히 가로막은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치워버리는 모습을 시작으로 복수를 막아서는 자는 누구든 가차 없이 응징하는 모습은 다채로운 액션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살기 위해 그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닫힌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을 끝까지 바라보는 기준의 모습은 오로지 복수만을 위해 나아가는 기준의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모습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피투성이가 된 채 "끝내야지, 전부 다"라고 말하는 기준의 모습은 그의 고독했던 여정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타협도 후회도 없이 직진하는 차가운 복수의 여정 속 냉혹하고 강렬한 느와르 액션의 신세계를 열 광장은 다음달 6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