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엔비디아가 현존하는 제품 가운데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그래픽카드를 선보였다. 제품 가격이 무려 2999달러에 달한다.
25일(현지시각) 엔비디아는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자체 개발자 생태계 컨퍼런스인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14에서 초고성능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타이탄Z를 공개했다.
이 제품에는 케플러(Kepler)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인 GK110칩 두 개가 탑재돼 있다. 칩 하나당 2880개의 GPU 프로세싱 코어가 탑재되 있으므로 총 코어 개수는 5760개에 달한다. 12GB의 그래픽 메모리가 탑재된다. 처리 능력은 8테라플롭스(TFLOPS, 초당 1조번 연산)로 현존 그래픽카드 가운데 가장 좋다.
타이탄Z는 작업량에 따라 두 개의 GPU 클록을 동일하게 자동 조절하는 다이내믹 파워 밸런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발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5K 및 멀티 모니터 게임을 수행할 때 지포스 GTX 타이탄Z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타이탄Z의 성능이 놀랄 만한 수준이라며 ‘제정신이 아닌(Insane)’ 그래픽카드라고 소개했다. 젠슨 황 CEO도 “외계인의 기술을 가져왔다”라고 타이탄Z를 설명했다.
<산호세(미국)=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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