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까지 ‘더블안심옵션’ 운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구매자 대상 데이터 통화량을 더 주는 상품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사업정지 대비 성격이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오는 8월까지 ‘더블안심옵션’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더블안심옵션은 LTE 스마트폰을 사면 가입한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을 50% 더 주는 상품이다. 6개월 동안 1.5배 데이터를 쓸 수 있다. 최대 월 2.5GB까지다. 5월부터는 단말기를 사지 않아도 회선당 1번 가입할 수 있다.
더블안심옵션 혜택을 보려면 ‘데이터 안심옵션(월 5500원)’에 가입해야 한다. 데이터 안심옵션은 기본 제공량 이상 데이터 통화를 하면 속도를 400Kbps 이하로 제어하되 추가 요금은 내지 않는 상품이다.
SK텔레콤 김선중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더블안심옵션과 같이 고객의 데이터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다수의 신개념 요금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특히 고객의 개인화된 이용행태와 생활양식을 반영한 유용한 데이터 요금 상품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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