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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그린데이터센터 인증, 6개 센터 인증 확정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 효율 개선하기 위해 시행 중인 그린데이터센터인증이 올해 6개 데이터센터의 인증을 확정했다.


15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그린데이터센터인증위원회가 약 3개월간의 평가를 거쳐 2013년도 그린데이터센터인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인증이 확정된 데이터센터는 ▲현대오토에버 파주 글로벌 데이터센터, ▲포스코ICT 충주 데이터센터, ▲현대정보기술 용인 데이터센터, ▲롯데정보통신 UBiT 데이터센터, ▲삼성SDS ICT 수원센터, ▲CJ 송도 U-ITC로 총 6개다.


인증을 획득한 6개 데이터센터의 평균 PUE(전력효율지수)는 1.69 수준으로, 협회 측은 이들 센터가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타 데이터센터를 적극 벤치마킹 하고, 친환경 외기시스템 도입, 컨테인먼트 시스템 구축, LED조명 시스템 적용 등 자체 개선활동을 기울여 온 결과라고 추켜세웠다.


한편 올해로 시행 2년째를 맞이하는 그린데이터센터인증제는 현재의 대형 데이터센터 중심에서 중소형 데이터센터까지 인증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평가기준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PUE 중심의 현 평가기준에서 그린활동 지표 비중을 높인 새로운 평가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인증 업체를 대상으로 유지인증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증제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인증 유효기간(1년)이 만료되면 최대 2년 동안 매년 유지인증을 받아야만 인증 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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