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가장 먼저 신청…LGU+, 담합 가능성 일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 3사의 미래가 달린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경쟁이 시작됐다.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주파수 경매 참여 신청을 했다.
1일 LG유플러스는 오후 2시30분 경기 과천 미래창조과학부를 방문해 주파수 경매 참가 신청 접수를 했다. 참가 신청 후 강학주 LG유플러스 정책협력담당 상무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합리적 비용으로 주파수를 획득할 수 있는 전략을 짤 것”이라며 “서류 준비가 빨리 완료돼 1등으로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주파수 경매에 참여하려면 최저 입찰금의 10%를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LG유플러스는 최저입찰액이 가장 높은 1.8GHz 35MHz 대역(C블록) 6738억원에 대한 보증금을 냈다. 이에 따라 모든 블록 입찰 자격을 얻었다.
주파수 할당 참여 신청은 오는 2일까지다. 미래부는 접수 마감 뒤 적격성 심사를 한 뒤 경매 일정을 확정한다.
SK텔레콤과 KT는 마감일인 2일 참여 신청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할당 방안에 불만을 제기하고 불참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실제 불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도 불참을 시사했지만 가장 먼저 신청했다.
한편 KT가 제기하고 있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담합 가능성에 대해서 강 상무는 지난 7월31일 이상철 LG유플러스 대표와 마찬가지로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강 상무는 “미래부 경매 설계 자체가 담합이 불가능한 구조”라며 “그룹 ‘정도경영’에도 맞지 않는다”라고 KT의 주장을 일축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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