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프리스케일반도체코리아(www.freescale.co.kr 지사장 황연호)는 20일 ‘쿼리바 MPC5643L’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MCU)가 독립 공인 평가업체인 엑시다를 통해 ISO(국제 표준화 기구) 26262 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파워아키텍처 기반의 쿼리바 MPC5643L 32비트 MCU는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액티브 서스펜션, 안티록 브레이크 시스템(ABS), 레이더 기반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해 포함해 자동차 안전 무결성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사용이 가능하다.
ISO 26262는 전 세계 주요 자동차와 전장부품 업체에서 제안해 만들어진 국제 표준 규격을 말한다. 자동차에 반도체와 같은 전자 부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와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일종의 검증 규격이다. 앞으로 ISO 26262를 통과한 제품만 자동차 전장부품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프리스케일 자동차용 MCU 사업부의 레이 코닌 상무는 “프리스케일의 세이프어슈어(SafeAssure) 프로그램은 자동차 및 산업 분야의 OEM 업체들이 기능 안전 표준에 대한 시스템 적합성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공정을 간소화하고 시간을 절감해준다”고 설명했다.
쿼리바 MPC5643L MCU는 프리스케일의 제품 수명 연장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으며 최소 15년간 공급이 보장된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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