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VM웨어가 모바일 기반 업무용 플랫폼 ‘VM웨어 호라이즌 스위트 알파버전’을 선보이며 개인 디바이스 가상화를 강조한 엔드유저컴퓨팅(EUC)에 대한 시장 장악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VM웨어는 가상화를 기반으로 한 이번 제품을 통해 기존 MDM(Mobile Device Management)을 대체하는 획기적인 개인 디바이스 보안과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와 i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개인 영역과 업무 영역을 분리해 관리해준다. 따라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상황에서 개인의 디바이스를 보안과 프라이버시 부분을 모두 만족하는 기기로 만들어 준다.
특히 VM웨어는 엔드유저컴퓨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보안이라고 생각하고 이에 대한 기술개발과 디바이스 업체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브라이언 변(Brian Byun) VM웨어 EUC 제품 담당 부사장<사진 왼쪽>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디바이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디바이스 제조업체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안드로이드 시스템 베이스에 보안강화를 위한 수정세트를 제공해 스푸핑(Spoofing)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토리오 비아렌고(Vittorio Viarengo) VM웨어 EUC 마케팅 담당 부사장<사진 오른쪽>도 “이번 행사를 통해 발표한 모든 플랫폼에서 보안은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항상 앞서 대응해 나갈 것이다. 결국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이번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VM웨어 호라이즌 스위트’에서는 안드로이드OS와 iOS만을 지원한다. 브라이언 변 부사장은 “성장성과 시장점유율을 고려해 지원하는 운영체제를 선정하고 있다”며 “삼성 ‘바다’와 블랙베리 등은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어 지원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보급과 통신인프라가 발전된 국내에서의 VN웨어의 전략도 관심이다. VM웨어는 삼성전자와 LG전자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보안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비토리오 비아렌고 부사장은 “한국은 선진시장으로 많은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며 “기존 VM웨어 제품에 대한 인력은 있지만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고 전달할 수 있는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미국)=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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