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VM웨어가 1년만에 가상화 솔루션의 가상 메모리(vRAM) 기반 라이선스 정책을 CPU기반 라이선스로 변경한다.
팻 갤싱어 VM웨어 신임 CEO<사진>는 2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Moscone center)에서 VM웨어가 개최한 ‘VMWORLD2012’행사 기조연설에서 “vRAM의 종말이 왔다”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팻 갤싱어 CEO는 “13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많은 피드백을 받았고 가장 많은 의견은 가격에 대한 부분”이었다며 “vRAM이라는 단어를 없애고 하나의 단일한 라이선스, 즉 CPU기반 라이선스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VM웨어는 지난 2011년 8월 V스피어 5.0을 출시하면서 라이선스 방식을 CPU코어 기반에서 가상메모리 기반으로 변경했다. 가상머신에 할당되는 메모리 용량에 따라 라이선스 비용을 과금하면서 특정 CPU만을 사용하지 않는 가상화 환경에 맞도록 라이선스를 변경한 것.
하지만 기업 및 고객에게 가상메모리 기반의 VM웨어 라이선스 정책은 부담으로 작용해 많은 원성을 샀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시트릭스 등 경쟁업체들이 이러한 VM웨어의 정책을 비난하면서 경쟁사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VM웨어가 혁신적으로 자평했던 라이선스 정책을 포기하면서 VM웨어는 가격적으로 강력한 경쟁력을 가져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등 고가의 VM웨어 라이선스 정책을 공격해왔던 경쟁업체들은 이제 새로운 접근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샌프란시스코(미국)=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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