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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월드 2012] AMD, 서버 랙당 1.5억원 절감 가능한 가상화 솔루션 선보여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AMD는 27일(미국 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VM월드 2012에서 비용 절감이 가능한 가상화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AMD가 공개한 가상화 솔루션은 VM웨어 v스피어와 뷰, AMD 옵테론 프로세서 및 파이어프로 그래픽 보드를 장착한 HP DL385p 및 델 파워엣지R815 서버다.  

이를 통해 가상화 환경을 구동시 경쟁 솔루션보다 성능 대비 비용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으며, 최근 발표된 고성능 시스템에 대한 VM마크 2.1 벤치마크 기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서버 랙당 최대 13만 달러(한화로 약 1억 5000만원) 이상 절감이 가능하다.

VM웨어 ESX을 이용한 다른 테스트를 보면, 전형적인 가상화 환경에서 AMD 옵테론 프로세서가 인텔 기반 시스템보다 가격 뿐만 아니라 가격대비 성능에서도 앞섰다는 설명이다.

슈레쉬 고팔라크리쉬난 AMD 서버 총괄 이사는 “코어수가 많은 AMD 옵테론 4200 및 6200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 서버를 사용하는 고객은 뛰어난 확장성 및 가상머신(VM) 당 더 낮은 비용으로 가상화된 IT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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