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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5주년 기획/모바일오피스④] SKT, 넓은 선택의 폭 ‘특징’…스마트 ICT 추진

- [창간 5주년 기획/‘모바일 오피스’, 기업 혁신의 화두]

- 통신사별 모바일 오피스 사업전략-SK텔레콤

- 모바일 보안 강화…다양한 산업 분야 서비스 지원 노하우 ‘강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의 기업 시장에서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선택의 폭이다. 윈도모바일 안드로이드는 물론 림(RIM)의 블랙베리까지 각종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 오피스 구현은 단말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아무리 훌륭한 솔루션이라도 이를 구현할 수 없는 단말기를 보유했다면 무용지물이다. SK텔레콤은 2분기에만 10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철강부터 이러닝까지, 다양한 고객군 보유=SK텔레콤은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의 기본이 되는 보안 문제를 강조하고 있다. DRM, 문서보안 등 기업 비밀 등의 중요 정보에 대한 보안은 물론 네트워크 구간 별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오피스는 보안이 불확실한 외부망 접속 빈도가 높기 때문에 보안이 필수다. 고객사의 인프라 규모, 예산 등을 고려해 보안 솔루션 세트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자사가 직접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해 이같은 자신감을 표명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의 강점은 다양한 직종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철강업체부터 온라인 교육 업체까지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쌓은 솔루션과 운영기술은 기업 서비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산이다. 기업 서비스는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운영이 필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블랙베리 단말기를 통해 포스코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했다. 광대역 유무선망 통합 및 스마트 오피스, 사물통신(M2M), 위치기반서비스(LBS) 등이 적용됐다. 지난 3월부터 주요 임원은 물론 팀리더급 및 모바일 업무 필수 대상 등이 사용하고 있다.

◆SKT도 모바일 오피스 도입, 서비스 ‘자신감’=철강부터 이러닝까지, 다양한 고객군 보유=동부그룹은 동부그룹 자회사인 동부CNI와 윈도모바일과 안드로이드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토털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Total Enterprise Mobility)를 구축하고 있다. 모바일 통합 커뮤니케이션 등을 포함해 스마트폰 기반 솔루션을 동부그룹 전사 모바일 인프라로 확장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모바일로 청약시스템을 구축해 회사-설계사-고객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기업고객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넘어 제2의 가치를 지원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청담러닝, 브랜드택시 등은 SK텔레콤 인프라를 이용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 관계자는 “m-G/W, UC 등 SK텔레콤 경쟁우위 영역인 커뮤니케이션 중심 일반 솔루션부터 SFA/FFA, m-CRM 등 각 산업 및 기업고객의 특성에 최적화된 특화 솔루션까지 토털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를 제공함과 동시에 SK텔레콤의 스마트 ICT 역량을 활용한 기업생산성 향상 및 새로운 가치 창출을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기업 시장 공략의 방향을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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