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부터 나흘간 2830여개 업체 올 신제품 공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 ‘CES 2010’이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LG전자의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사실상 막을 올렸다. 6일에는 LG전자와 삼성전자 소니 등 주요 참가 기업의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와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의 개막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전시회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 CES에서는 3D TV와 LED TV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 소니 파나소닉 등 세계 주요 업체들이 관련 제품을 내놓고 시장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3D LED TV의 생생한 3D 영상을 관람객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전시관에 한 면에 55인치 3D LED TV 9대(가로 3대*세로 3대)로 4면을 구성한 ‘3D 큐브’를 설치한다. 3D LCD TV와 3D PDP TV도 동시에 출품돼 ‘3D TV=삼성전자’ 이미지 만들기에 나선다.
LG전자는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할 전략제품 ‘인피니아(INFINIA)’ 시리즈를 공개한다. 대표제품인 직하형 ‘인피니아 LED 슬림 TV(55/47LE9500)’의 경우 화면 테두리 폭을 8.5mm로 줄이고 480Hz 라이브스캔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소니와 파나소닉도 지난해 9월 ‘IFA 2009’에 이어 3D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한다. 소니는 3D 콘텐츠 사업도 함께 하고 있어 향후 표준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에 역점을 둘 전망이다.
스마트폰 경쟁도 치열하다. 삼성전자 LG전자 구글 모토로라 노키아 등이 관련 제품을 출품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북미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전자책 단말기 역시 삼성전자 소니 등 관련 업계의 신제품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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