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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베이징 2007] 인텔, 최신 미디어 프로세서 CE2110 발표

프로세싱 코어·그래픽 등 단일 칩에…디지털 셋톱박스 등에 탑재

인텔이 가전제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새로운 미디어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인텔은 17일 중국 베이징서 열린 인텔 개발자 회의에서 디지털 셋톱박스 및 네트워킹 미디어 플레이어 등에 탑재되는 ‘인텔 CE2110 미디어 프로세서(Media Processor)’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1Ghz 프로세싱 코어와 A/V 프로세싱 및 그래픽, 입·출력 부품 등을 단일 칩에 결합시킨 시스템 온 칩(SoC) 아키텍처이다. 이 같은 일체형 부품은 비용 효율적인 가전제품 디자인을 추구하는 가전업체들의 의지가 결합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임베디드 1GHz 인텔 엑스스케일(XScale) CPU와 엠펙-2, H.264 하드웨어 비디오 디코더, DDR2 메모리 인터페이스 및 2D/3D 그래픽 가속기가 내장되며, 모듈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가전제품 개발자 및 제조업체들이 순수 IP, 혹은 IP 및 디지털 방송 파이프로부터 컨텐츠를 수신 받도록 고안된 하이브리드 셋톱 박스를 공급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인텔측의 설명이다. 윌리엄 O. 레진스키 주니어 인텔 가전제품 그룹 총괄 매니저는 “인터넷은 가전제품 업계에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인텔과 가전제품 에코시스템의 협력은 소비자들이 가정 내에서 인터넷 기반의 새롭고 흥미로운 종류의 정보 및 서비스 이용을 앞당기고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 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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