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IDF/베이징 2007] 인텔 차세대 기술 동향 한눈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7-04-16 14:06:25
16~19일 베이징 컨벤션 전시센터서 개막
인텔의 전략 및 기술이 총망라돼 발표되는 ‘인텔개발자회의(IDF)가 16일 중국 베이징 컨벤션 전시센터(Beiji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개막됐다. 베이징 IDF는 올해 인텔이 계획하고 있는 3번의 IDF 행사 중 첫 번째로 아시아 지역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중국에서 처음 열리게 됐다. ‘혁신 강화(Power Your Innovations)’ 주제로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인텔의 프로세서 등 기술 로드맵과 UMPC를 비롯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기술동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16일에는 미디어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인텔의 각종 기술동향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지며 17일부터는 저스틴 래트너 인텔 최고기술책임자의 기조연설인 ‘인텔 비전’을 시작으로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함께 열리는 분야별 기조연설을 통해 향후 전략 및 기술 전망과 관련된 보다 상세한 설명이 제공된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IDF에서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인텔의 미래 비전을 들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행사에 참가한 개발자들은 향후 제품 개발의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이번 베이징 IDF에서는 인텔의 향후 비전과 멀티코어, 모빌리티, 디지털엔터프라이즈, 디지털홈 등 각 부문의 미래 비전이 발표된다. 특히, 베이징 행사에서는 새로운 UMPC 플랫폼의 발표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력 효율성을 바탕으로 한 기술과 제품들이 어떻게 업계를 변화시키는 지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혁신을 강화하는 방법 등도 소개가 될 예정이다. 이날 개막 기조연설에 나선 저스틴 래트너 인텔 최고기술책임자는 “네이처 등 다양한 리서치 기관과 언론 등에 인텔의 기술 리더십을 선보였다”며 그 중 인텔 리서치 센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리서치 센터는 리스크가 큰 만큼 보상도 많은 혁신의 파이프라인”이라며 “앞으로 보다 큰 리서치 커뮤니티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워싱턴 대학, 카메기 멜론, 등 전세계 대학교와도 연계하고 있다”며 “이러한 리서치의 노력으로 성공적인 여러 플랫폼으로 탄생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왕웬한 인텔 SW·솔루션 그룹 부사장은 “차이나 R&D센터는 중국의 혁신을 이끄는 요소로 인텔 글로벌 R&D의 포털로 규정할 수 있다”며 “세계적 수준의 리서치와 기술혁신을 통해 테라 컴퓨팅과 모바일 브로밴드 분야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채수웅 기자> 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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