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비스테이지가 선보인 팬 중심 플랫폼 '비스테이지플러스(b.stage+)' 중국 최대 메신저 앱인 위챗 내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이커머스 몰을 공식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이용자들은 K-팝을 비롯한 K-컬처 굿즈와 앨범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비스테이지플러스는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내 K-팝 팬들에게 서비스 인지도를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팬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팬덤 소비 중심의 커머스 모델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K-팝 소비 시장에서 중국 팬덤은 강력한 구매력을 보유한 핵심 소비자층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음반의 중국 수출액은 5978만9000달러(한화 기준 약 868억원)로 전체 음반 수출 시장의 약 20%를 차지했다. 음반 판매량뿐 아니라 굿즈 판매와 공연 티켓 구매 등 K-팝 산업 전반의 실질적 매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위챗 미니프로그램은 월간 사용자 수 11억명에 달하며,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의 핵심 채널로 알려져 있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비스테이지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대표는 "이번 위챗 미니프로그램 론칭은 단순한 유통 채널 확대를 넘어, 중국 팬들이 선호하는 구매 방식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위챗을 통한 구매 고객 한정 특전 제공 및 다양한 팬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팬들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팬덤 커머스 모델을 더욱 정교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 C7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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