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25일 전세계 공식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리즈는 현재 웹과 모바일(안드로이드·iOS)에서 이용 가능하며, 글로벌 팬들을 위해 한국어·영어를 포함한 18개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
베리즈는 첫 주자로 합류한 안테나 소속 정승환에 이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키키(KiiiKiii)가 정식 데뷔와 동시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열게 됐다.
키키는 지난 24일 데뷔 앨범 '언컷 젬(UNCUT GEM)' 발매와 함께 베리즈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팬 소통에 나섰다.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라이브 스트리밍, VOD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키키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프리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를 공개한 키키는 베리즈 프리 오픈 당시 팬 커뮤니티 오픈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그룹 프로필뿐 아니라,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 등 다섯 멤버가 별도로 프로필을 만들고 활동할 예정으로 각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콘텐츠를 확인하는 재미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초엔 카카오웹툰 원작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의 공식 팬 커뮤니티도 열린다. 웹툰 '바니와 오빠들'은 누적 1억7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작품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직접 드라마로 기획·제작해 오는 다음달 4일 MBC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라는 설정으로 배우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등 청춘 스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베리즈에 마련된 팬 커뮤니티에서는 드라마, 웹툰과 관련된 콘텐츠들은 물론 AI를 활용한 서비스, 특별한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베리즈를 IP와 팬덤의 특성, 니즈에 따라 디자인과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구현하는 팬 친화적인 모듈형 플랫폼으로 기획한 만큼 각 IP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AI·커머스·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접목해 다양한 형태의 IP 맞춤형 커뮤니티를 선보이는 한편 필요에 따라 IP와 팬 니즈를 반영해 커뮤니티 구성 변경 또한 가능하게 구현한다는 것.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을 내세운 베리즈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등 휴먼IP는 물론 웹툰,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콘텐츠 IP까지 모든 K-컬처 IP 팬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베리즈는 크기와 모양은 다르지만 모일수록 더 크고 달콤해지는 베리들처럼, 장르와 영역을 넘어 K컬처를 사랑하는 전세계 팬덤이 함께 소통하며 즐거움을 더해가는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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