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커머셜 콘텐츠 스튜디오인 '스튜디오좋'이 지난달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스파익스 아시아 2025' 시상식에서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스파익스 아시아는 1986년 '아시아 광고 대상'으로 시작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은 브랜드를 재정의하고 비즈니스를 재창조하며 소비자 또는 더 광범위한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기획에 대해 심사한다.
스튜디오좋은 롯데칠성음료의 제로슈거 소주 브랜드인 '새로' 론칭 시점인 2022년부터 'Project XXX' 캠페인을 운영해오며, 3년여간의 장기 캠페인을 바탕으로 브랜드 목표 달성, 소비자 참여 유도, 브랜드 정체성 형성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장기 전략(Long-term Strategy) 카테고리'에서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제품과 모델에 집중한 전통적인 소주 광고와 달리 스튜디오좋은 흥미로운 세계관에 제품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엠버서더로 '새로구미' 캐릭터 IP를 기획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세계관을 구축해 장기간 영상 캠페인을 운영해왔다.
특히 제품을 상징하는 젠더리스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기획하고 한국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해 선보였다. 해당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유튜브에서 누적 30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새로는 출시 첫 달 680만병이 판매됐고 누적 판매량은 5억병을 돌파하며 시장에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스튜디오좋은 3년 이상의 장기적 캠페인을 이끌며 광고의 영역을 넘어 콘텐츠와 브랜드를 결합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방향성을 선도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단순히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력과 강력한 광고 효과까지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스튜디오좋 측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롭고 효과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매 순간 광고주와 함께 논의하고 고민해온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획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재미와 공감을 전할 수 있는 커머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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