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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5] 유상임 장관, 차세대 통신분야서 국제협력 강화 논의

GSMA 신임 사무총장, 스페인 국왕, 폴란드 디지털부 장관 면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세계 최고 모바일 전시회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obile World Congress) 2025’ 개최 첫 날인 3일(현지시각) GSMA 신임 사무총장, 스페인 국왕, 폴란드 디지털부 장관 등을 만나 차세대 통신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른쪽으로부터 두번째 과기정통부 장관, 다섯번째 GSMA 비벡 바드리나트 신임 사무총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세계 최고 모바일 전시회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obile World Congress) 2025’ 개최 첫 날인 3일(현지시각) GSMA 신임 사무총장, 스페인 국왕, 폴란드 디지털부 장관 등을 만나 차세대 통신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른쪽으로부터 두번째 과기정통부 장관, 다섯번째 GSMA 비벡 바드리나트 신임 사무총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세계 최고 모바일 전시회 MWC25 개최 첫 날인 3일(현지시각) GSMA 신임 사무총장, 스페인 국왕, 폴란드 디지털부 장관 등을 만나 차세대 통신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유상임 장관은 이날 오전 비벡 바드리나트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신임 사무총장을 만나 과기정통부와 GSMA 간 차세대 통신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전 세계 220여국의 750개 이상의 회원사로 구성돼 5G 어드밴스드(5G-A), 6G, AI의 네트워크 응용 등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 양자 간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과기정통부는 5G의 선도적 경험과 6G 추진에 관한 정책 및 정보를 공유하며, GSMA는 이러한 정보를 최신 이니셔티브에 반영하고 한국의 우수사례 홍보 및 문서화 등을 지원한다.

이어 MWC를 방문한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King Felipe Ⅵ)를 접견한 유상임 장관은 대한민국과 스페인 양국 간 과학기술과 디지털 분야의 활발한 협력을 제안했고, 국왕은 디지털 강국인 한국과의 협력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정부의 차세대 네트워크 정책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경쟁력을 적극 알리기도 했다. 특히, 과기정통부에서 2021년부터 투자해 작년에 신규 예타사업에 착수한 6G 기술개발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에 한국에서 열릴 Pre-6G 시연행사에 대한 스페인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같은날 오후에는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인 크쥐쉬토프 가브포브스키 장관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의 인공지능(AI) 정책과 법, 디지털 정책 공유,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참여에 따른 공동 연구 추진 등을 논의했다.

유상임 장관은 “5G-A, 6G, AI 응용 등 차세대 통신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의 지위를 공고히 하려면 글로벌 핵심 파트너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라며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표준이 핵심인 통신 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연구개발, 인력양성, 인프라 투자와 함께 적극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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