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부터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네이버·카카오·토스페이 등 빅테크(대형 전자금융업자)를 대상으로도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2025년 금융감독원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올해 중점 점검 사항으로 ▲리스크 대응과 건전성 제고 ▲금융소비자 피해와 금융사고 방지 ▲시장 질서 확립 등을 내세웠다.
우선 대형 전자금융업자에 대한 정기검사와 관련해 대고객 서비스 장애 대응체계와 지급결제대행(PG) 관련 관리체계 및 이용자 관리체계, 비금융 계열사로부터의 전이위험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용자 인증 체계, 비교‧추천 알고리즘의 적정성 등도 온라인 플랫폼 판매채널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불건전영업으로 소비자 피해 유발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 영업점과 법인보험대리점(GA) 등에 대한 사전 점검도 실시한다.
이 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취급 금융사에 대해선 리스크 관리실태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금감원은 올해 검사횟수를 총 738회로 지난해 대비 59회 늘렸다. 다만 검사 인원은 2만5155명으로 942명 줄였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리스크 증가에 대한 적시 대응을 위해 검사대상은 확대하되 검사 1회당 인원을 축소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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