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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네이버, 넷플릭스 손잡고 멤버십 신규 가입자 1.5배↑

최수연 네이버 대표. [네이버 컨퍼런스콜 페이지 갈무리]
최수연 네이버 대표. [네이버 컨퍼런스콜 페이지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네이버가 작년 11월 넷플릭스와 멤버십 콘텐츠 제휴를 맺은 후, 네이버 멤버십 가입자가 1.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자의 네이버 쇼핑 지출도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열린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제휴로 일평균 신규 가입자가 기존 대비 1.5배 증가했다”며 “신규 가입자의 네이버 쇼핑 내 지출이 가입 전보다 30%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또 “신규 가입자 중 객단가, 주문 건수 등 대부분의 쇼핑지표에 있어 타 연령 대비 높은 성향을 보이는 30~40대 유입이 60% 이상으로 향후 로열티 높은 고객층으로 전환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26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 넷플릭스 이용권을 추가했다.

네이버의 대표적인 구독 상품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 쇼핑 적립, 도착보장 무료배송, 요기요 무료 배달, 영화관 할인, 네이버 클라우드 등 기본 혜택에 더해 넷플릭스, 네이버웹툰·시리즈, 티빙(3월 종료) 중 하나를 콘텐츠 혜택으로 고를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월 구독료는 월 4900원, 연간 구독 시 월 3900원 수준이다. 이 멤버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멤버십 월 구독료는 월 5500원으로 멤버십 가입 시 넷플릭스 콘텐츠를 정가보다 저렴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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