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네이버웹툰 영상 자회사 스튜디오N은 ‘여신강림’ 애니메이션 시즌2가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플랫폼 ‘크런치롤(Crunchyroll)’ 방영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여신강림 애니메이션 시즌1은 스튜디오N과 칵테일미디어와 공동 제작해 지난해 크런치롤을 통해 북미, 중남미, 유럽, 인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에서 방영됐다. 크런치롤은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서비스되며, 1억20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플랫폼이다.
여신강림 애니메이션은 시즌 1 공개 이후 크런치롤 전체 방영작 시청 순위 20위권 진입, 드라마 장르 5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유-넥스트(U-Next)’를 비롯한 10여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 지난해 10월 첫 방송됐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여신강림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네이버웹툰을 통해 글로벌 지식재산권(IP)으로 성장한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첫 시즌을 통해 서구권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가능성과 제작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즌2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의 원작이 된 웹툰 여신강림은 평범한 여고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으로 자신감을 얻으면서 사랑과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해당 웹툰은 네이버웹툰의 아마추어 창작 공간인 ‘도전만화’에서 발굴돼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네이버웹툰 인기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영어, 일본어 등 해외 연재로도 큰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64억회에 이른다.
이에 웹툰 여신강림은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왔다. 스튜디오N이 기획 및 제작을 맡아 2020년 한국에서 문가영, 차은우 배우 주연 tvN 드라마로 방영했다. 다음 달 일본에서는 극장용 영화로 제작돼 개봉한다. 해당 영화 주연은 기무라 타쿠야의 딸로 알려진 모델 겸 배우 코우키가 맡았다.
한편 지난달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를 원작으로 스튜디오N이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지난 5일 글로벌 TV 시리즈 비영어권 1위를 기록했다. 스튜디오N은 영화 ‘좀비딸’,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 등을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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