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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농협은행·차주업체 압수수색…수십억원대 부당대출 의혹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2-06 16:44:12
강기훈 기자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검찰이 차주에 부당하게 돈을 대출해 준 의혹을 받는 농협은행과 한 부동산개발업체에 대해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이날 오전부터 30~4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과 관련해 농협은행과 차주인 A부동산개발업체를 압수수색했다.

해당 의혹은 2023년 국정감사에서 불거졌다. 농협은행이 같은 해 4월 건축비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기금 보증서가 나오기도 전에 부동산임대업을 영위하고 있는 A홀딩스에 미리 백억원대 대출을 승인해줬다는 것이다. A홀딩스는 A업체의 지주회사에 해당한다.

법조계 관계자는 "검찰이 A업체뿐만 아니라 A홀딩스 산하기관인 B신문사도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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