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LG유플러스는 통신서비스 본연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상호발전적 전략을 수립해 단통법 폐지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모바일디지털혁신그룹장은 6일 2024년 실적 발표 직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단통법 폐지가 이동통신사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단통법은 오는 7월22일 폐지를 앞뒀다. 앞서 정부는 통신사·유통점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을 촉진하고, 국민들이 저렴하게 휴대전화 단말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현행 단통법을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단통법 폐지안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강 그룹장은 "현재 시행령이나 구체적인 고시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현재로선 사업적 역량을 예측하기 어렵다"라면서도 "다만, 단통법 시행 전과 비교해 단말 교체주기 길어지고 결합고객이 증가하면서 가입자 확보에 필요한 비용 역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LG유플러스는 사업자 간 소모적 경쟁이 아닌 통신서비스 본연적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타 사업자들과도) 상호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단통법 폐지안은 공포 후 6개월의 경과 기간을 거쳐 오는 7월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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