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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게 섯거라"…SSG닷컴, 부산에도 '새벽 배송'

7일부터 주문 접수 시작, CJ대한통운 인프라 활용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계열사인 SSG닷컴이 부산 지역에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SSG닷컴은 앞서 지난달 12월 충청권과 경기 남부권으로 새벽배송을 확대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의 인프라를 활용, 새벽배송을 영남권으로 확대하며 쿠팡과의 배송 격차를 줄이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번 SSG닷컴의 부산 지역 새벽배송은 7일 주문 접수건부터 가능하며 배송은 8일부터다. 밤 10시까지 접수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146만여 가구가 새벽배송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부분의 신선식품에는 쓱닷컴 신선식품 품질 보증 서비스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된다. 새벽배송 받은 상품의 선도가 떨어진다고 느끼는 경우 간단히 사진을 업로드해 조건 없이 환불받을 수 있다.

다음달 6일까지 부산 지역 고객이 주문한 상품이 아침 7시까지 도착하지 않는 경우 주문 금액을 최대 10만원까지 SSG머니로 전액 환급해준다.

한편 SSG닷컴은 지방권 새벽배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권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중 대구에서도 새벽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닷컴의 상품과 CJ대한통운의 물류 서비스가 맞물려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선식품 품질 보증부터 주문금액 환급 프로모션까지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믿고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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