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인공지능(AI) 에듀테크 스타트업 뤼이드가 일본 시장 진출 이후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진출 성과를 발판삼아 AI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뤼이드(대표 박수영)는 일본 법인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부문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8% 성장했다고 밝혔다. B2B를 포함한 전체 사업 매출도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했다.
B2B 매출 성장은 올해 6월 일본 정보기술(IT) 기업 후지쯔(FUJITSU)와 신규 계약이 주효했다. e러닝 업무 위탁 계약을 통해 현재까지 3084명 수주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추가 수주 또한 예정돼 있다.
뤼이드는 후지쯔 외에도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를 포함 소우지츠, 다이후쿠, 마루젠제약, 테이진 등 다수 일본 현지 기업과 B2B 계약을 맺고 있다.
문용주 뤼이드 일본 법인 지사장은 “뤼이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일본에서 B2B 사업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일본을 전략적 거점 삼아 이후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스페리컬 인사이트 등에 따르면 일본 AI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38억 9000만달러(한화 약 5조4028억원)로 평가됐다. 일본 AI 시장은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1.43%을 기록하며 271억2000만달러(37조6669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뤼이드 일본 법인 B2C 사업 부문 매출액도 올해 1월부터 9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22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체결한 일본 어학교육 브랜드 아루쿠(ALC)와 파트너십을 통해 고품질 토익 문제 확보 및 ALC 콘텐츠 831개 신규 오픈 등 서비스 사용성 개선 노력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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