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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 공모 시작…콘진원, 무대 제작 지원

[ⓒ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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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은 대중음악 뮤지션을 위한 '2025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 사업일정을 발표하고, 다음달 8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콘진원 지원사업으로, 뮤지션들이 첨단기술과 음악 IP를 융합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음악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에 대한 상세안내와 신청 방법은 콘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다음달 8일 오전 11시까지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모션캡처, 확장현실(X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인공지능(AI) 리얼타임 시각특수효과(VFX) 등 첨단기술 활용으로 창의적인 무대 구현을 지원하고, 기술 활용에 필요한 콘텐츠 컨설팅, 촬영 스튜디오 등 제작 환경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뮤지션의 콘서트, 팬미팅, 쇼케이스, 페스티벌 등 기획부터 제작, 현장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 아티스트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뮤지션 중심 콘텐츠 제작 지원'이 해당 프로젝트의 특징이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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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무진 '별책부록'에서는 AI로 형성된 실시간 그래픽과 관객들의 현장 응원메시지를 실시간 무대화해 감동적인 공연의 한 순간을 만들어냈으며, 같은 해 '포레스텔라'는 콘서트 전체를 관통하는 XR 영상 및 밍글AI기술로 제작한 멤버들의 3D 캐릭터 안내영상 등 콘진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공연 현장을 설계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는 뮤지션이 오로지 창의력에 집중해 자신의 상상력을 무대 위 콘텐츠로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관객의 만족을 높이며 나아가 음악 공연 시장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 있다고 콘진원 측은 설명했다.

콘진원은 이런 목적하에 창작자의 독창적 아이디어가 다양한 형태의 산업 콘텐츠로 확장되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20팀의 뮤지션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총 110회 공연을 통해 약 35만명의 국내외 관객이 이를 체험했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god, 이찬원, 스트릿우먼파이터2, V.O.S, 기리보이, 포레스텔라, 제로베이스원, 이무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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