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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이스포츠, 데상트와 손잡고 롤드컵 유니폼 출시

[ⓒ젠지이스포츠]
[ⓒ젠지이스포츠]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와 함께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기념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데상트가 이스포츠 업계와 협업한 첫 사례로 롤드컵에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새 유니폼은 젠지의 자신감과 우승에 대한 염원을 담아 선수와 팬 모두에게 영감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아놀드 허 젠지 CEO는 “2024 롤드컵에서 데상트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유니폼은 데상트의 혁신적인 성과와 전통을 바탕으로 젠지 팀의 새로운 정체성을 담아내, 우승을 향한 여정을 함께 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롤드컵 유니폼은 저지와 자켓 총 2종으로 구성된다. 이번 유니폼은 화이트 색상으로 월즈 우승에 대한 염원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유니폼 전체에는 젠지를 상징하는 골드 색상의 선으로 형상화한 젠지 로고가 포인트로 들어 있으며, 중앙의 브랜드 명에는 젠지의 마스코트인 호랑이가 할퀴고 간 느낌을 강렬하게 표현해 승리를 향한 투지를 드러냈다.

젠지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LCK와 MSI에서의 좋은 성과로 빠르게 월즈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이 기세를 몰아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 월즈에서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데상트 측은 “이스포츠를 대표하는 젠지와 협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간절함을 담은 노력들이 브랜드와의 새로운 콜라보 유니폼과 함께 좋은 퍼포먼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폼은 오는 25일 젠지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되고, 젠지 크루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선판매를 시작한다. 30일부터는 젠지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도 일반 판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젠지는 이번 월즈 기간 동안 팬들을 위한 다양한 멤버십 콘텐츠와 뷰잉파티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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