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지난 4월 호요버스에서 출시한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 ‘붕괴:스타레일’이 전 세계 1900만건 이상 다운로드와 함께 약 5억달러(한화 약 6536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의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붕괴:스타레일은 지난 4월26일부터 7월25일까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통합 기준으로 이같은 성과를 기록했다.
누적 매출에서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이 41.1%로 가장 컸으며, 일본(23.9%), 미국(12%), 한국(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다운로드 수당 수익(RPD) 기준으로는 일본이 60달러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국 41달러 ▲한국 37달러 ▲미국 17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붕괴:스타레일은 주요 아시아 국가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상위권에도 올랐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3위, 그리고 국내에서는 약 3400만달러(한화 약 444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리며 4위에 랭크됐다.
붕괴:스타레일은 국내에서 톱(Top5)에 올라가 있는 모바일 게임 중 ▲유일하게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가 아닌 게임인 점 ▲해외 퍼블리셔가 퍼블리싱한다는 점 등이 눈에 띈다.
센서타워는 출시 초기 매출에 있어 붕괴:스타레일이 호요버스 글로벌 히트작인 ‘원신’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각 타이틀의 글로벌 출시 후 같은 기간 동안 전 세계 매출을 비교해 보면 원신은 약 5억1500만달러(한화 약 6728억원)를, 붕괴:스타레일은 약 4억9000만달러(한화 약 6402억원)를 기록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원신은 약 4000만달러(한화 약 523억원), 붕괴:스타레일은 3300만달러(한화 약 43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게임은 퍼블리셔 호요버스의 모바일 수익에도 일조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출시 후 붕괴:스타레일은 퍼블리셔의 전 세계 모바일 매출 65.3%를 차지하고 있다”며 “원신과 ‘붕괴3rd’는 각각 30.6%와 2.8%를 차지하는데, 한국 시장만 놓고 봤을 때도 붕괴:스타레일 73.5%, 원신 21.7%, 붕괴3rd 4.1%로 전 세계 시장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붕괴:스타레일은 붕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턴제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용자는 우주를 누비는 개척자가 돼 은하 열차를 타고 탐사와 전투를 펼치게 된다. 모바일, PC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에는 플레이스테이션5(PS5)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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