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SK하이닉스 노사가 반도체 업황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임금인상 방식을 도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6일 노사간 임금교섭을 진행해, 인상율은 총 4.5%로 정하되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는 시점에 시행하며, 시행 시점에 2023년 1월부터의 임금인상분을 소급하여 지급하는 방안을 잠정 합의했다.
만약 분기 영업이익 흑자가 올해를 넘기고 내년 중에 발생하는 경우 올해는 임금인상을 시행하지 않고, 노사가 합의한 2023년 임금인상분을 내년 흑자 확인 시점에 소급 적용하는 방식이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작년부터 이어진 다운턴과 불확실성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임금교섭을 시작한지 1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빠른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지회와도 관련 내용에 대한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상생과 신뢰의 강한 기업문화는 SK하이닉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자,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회사는 구성원의 성장과 자부심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D퇴근길] 이마트 옆 다이소 옆 이케아…서울 '강동' 격전지로
2025-04-18 17:48:11넷플릭스 1분기 27%↑ 영업익 4조원…韓 ‘폭싹속았수다’ 흥행 언급도
2025-04-18 16:24:08[AI시대, ICT 정책은①] ‘정부주도→민간주도’…“인프라 위한 해외자본 유치 필수” 의견도
2025-04-18 15:28:56우리은행, 18일 알뜰폰 서비스 정식 출시…청소년 셀프 개통으로 차별화
2025-04-18 13:29:18과기정통AI부 설치법, 당론 채택될까…ICT 거버넌스 개편 논의 본궤도
2025-04-18 13:29:11네이버, 좌표찍기 알림 공지 시스템 도입…최수연 "이달 내 적용"
2025-04-18 19:04:20구글, 美 ‘반독점’ 재판서 유죄 판결… '사실상 해체' 위기 직면
2025-04-18 18:04:23[DD퇴근길] 이마트 옆 다이소 옆 이케아…서울 '강동' 격전지로
2025-04-18 17:48:11“무료 체험 뒤 몰래 결제?”…다크패턴, 근절 방안 마련한다
2025-04-18 16:23:01위믹스, 1차 바이백 중간경과 보고… 해킹 탈취 물량 바이백 완료
2025-04-18 14:2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