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쇼핑 사이트 티몰 로컬 버전이 유럽에서 출시된다.
미국 CNBC는 15일(현지시각) 마이클 에반스 알리바바 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 컨퍼런스에서 “중국 전자 상거래 서비스인 티몰을 유럽으로 가져올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에반스 회장은 “현재 스페인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유럽 전역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티몰은 현지 소비자에게 외국 브랜드를 판매하는 데 중점을 둔 알리바바 사이트 및 앱이다.
유럽에서 티몰을 시작하는 것은 알리바바의 국제 전자 상거래 운영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반영한다고 CNBC는 보도했다.
알리바바 온라인 쇼핑에 대한 유럽 진출 전략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유럽에는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라는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에는 중국에서 유럽으로 배송되는 상품이 있고, 이는 경쟁사보다 저렴할 수 있으나 배송 시간은 다소 긴 편이다.
에반스 회장은 유럽 티몰이 현지 쇼핑객에게 현지 브랜드를 판매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CNBC에 따르면 유럽 티몰과 알리익스프레스와의 병합 진행 유무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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