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은 5일(현지시간) 연례행사인 애플세계개발자대회(WWDC) 2023을 통해 15인치 노트북 '맥북 에어 15’를 공개했다.
38.9cm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M2 자체 칩, 최대 18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 조용한 팬리스 디자인을 갖췄다.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1080p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맥세이프 충전, 맥OS 벤츄라를 탑재했다.
맥북 에어 15는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5일부터 주문할 수 있다.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13일 화요일부터 판매 시작된다. 한편, M2 탑재 맥북 에어 13 가격은 159만원부터 시작된다.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맥북 에어 15를 처음 선보이게 되어 매우 설렌다. 경이로운 성능과 빼어난 디자인을 갖춘 새로운 맥북 에어 15는 세계 최고의 15 모델 노트북이다. 이러한 성능과 디자인의 조합은 오직 애플 실리콘으로만 구현 가능하다"라며, “광활한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놀랍도록 얇은 팬리스 디자인부터 뛰어난 배터리 사용 시간, 몰입감 넘치는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까지, 새로운 맥북 에어는 모든 강점을 갖춘 노트북"이라고 말했다.
신규 맥북 에어는 최대 500니트 밝기에 10억 개 색상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비슷한 등급의 PC 노트북 대비 해상도는 2배 더 높고 밝기는 25% 더 높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11.5mm 두께와 1.51Kg 무게를 갖췄다. 충전을 위한 맥세이프 포트, 다양한 액세서리 및 최대 6K 해상도의 외장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2개의 썬터볼트 포트, 유연한 연결성을 위한 3.5mm 헤드폰 잭을 구성하고 있다.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의 4종 색상으로 마감됐다. M2를 탑재한 맥북 에어 15 가격은 189만원부터 교육용 제품은 175만원부터 시작한다. M2를 탑재한 맥북 에어 13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실버 및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마감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59만원부터, 교육용은 145만원부터다.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마감으로 출시되는 M1 탑재 맥북 에어 13도 라인업에 그대로 포함된다. 가격은 139만원부터, 교육용 제품은 125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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