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데이터 인프라 및 솔루션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빅데이터 처리·분석 플랫폼 ‘펜타호’를 활용하여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를 고도화, 의료 및 임상 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였다고 6일 밝혔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의료 빅데이터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며 의료 데이터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주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한편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주관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동산의료원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의 임상 연구 데이터 확보를 위한 CDW 구현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펜타호를 도입했다. 안정적인 데이터 이관 및 적재, 데이터 플로우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펜타호를 활용해 효과적인 임상 데이터 검색 및 리포팅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동산의료원은 펜타호의 추출·변환·적재(ETL) 기능을 통해 연구 검색, 임상질 지표, 적정성 평가 지표 등 업무별 데이터를 조회 및 적재하고, 상시 데이터 조회 및 병원 경영에 필요한 평가 지표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시나리오 기반 조회, 분석에 용이한 필터 기능, 시각화 분석 등 분석 기능에 더해 ‘스푼’ 툴을 활용해 업무별 데이터 플로우 관리를 직관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스템 구축 초기에 오픈소스 버전의 펜타호를 사용하며 유용성을 입증한 동산의료원이 펜타호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도입해 완성도 및 활용도를 높인 사례다. 펜타호는 병원 내 일일 보고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 및 분석, 활용을 지원한다.
동산의료원 빅데이터팀 김해용 팀장은 “펜타호의 다양한 레퍼런스, 노하우,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하였다. 특히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직접 제공하는 체계적인 기술지원 서비스에 만족도가 높다”며 “데이터 양이 방대해짐에 따라 데이터 레이크 구축 및 다양한 데이터 활용 솔루션 적용 시 펜타호의 ETL 기능을 통해 잘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텡 양정규 대표는 “의료 데이터 활용 및 중요도가 높아지는 만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펜타호 기반 의료 빅데이터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최고의 정보기술(IT)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