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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서브스턴스 3D 도입한 유통·패션 기업들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소프트웨어(SW) 기업 어도비는 주요 유통 및 패션 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자사 ‘어도비 서브스턴스 3D’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브스턴스 3D는 3D 및 몰입형 콘텐츠 제작 도구로 ‘스테이저’, ‘샘플러’, ‘디자이너’, ‘페인터’, ‘모델러’ 등 5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구성됐다.

어도비가 공개한 서브스턴스 3D 도입 대표 유통·패션 기업은 로우스, 아마존, 휴고 보스, 루이비통, H&M, 버버리 등이다. 이들 브랜드는 서브스턴스 3D를 통해 제품 디자인 및 시각화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있다.

제품 디자인 및 마케팅 팀은 서브스턴스 3D 앱을 활용해 의류, 액세서리 및 제품 카탈로그를 물리적으로 샘플링하거나 배송하지 않아도 보다 효율적으로 신제품을 반복 제작할 수 있다. 브랜드가 가상 피팅룸, 개인화된 전자상거래 솔루션 등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주도하는 데 더욱 주력하도록 돕는다는 것이 어도비의 설명이다.

존 다니엘 이색손(John-Daniel Isacsson) H&M 디자인 프로세스 개발자는 “CLO에서 진행 중인 작업에 서브스턴스 3D의 재질을 적용하고 원하는 경우 재질의 매개 변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이 이점만으로 서브스턴스 3D는 사실상 3D 툴의 새로운 표준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길(Mike Gil) 로우스 광고 제작 매니저는 “어도비 서브스턴스 3D 도구들은 3D 모델 및 공간 장면을 구현하기 위한 고품질 CGI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로우스는 어도비의 전문성과 세밀함을 접목해 간소화된 프로세스를 개발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처리 시간과 비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전했다.

두라이 무루간 비라사미(Durai Murugan Veerasamy) 아마존 3D 부문 수석 운영 관리자는 “서브스턴스 3D 작업은 3D 제작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원본을 훼손하지 않는 작업 방식 덕분에 고객은 수동적인 이미지와 영상을 자신의 필요에 따라 조정 가능한 역동적인 경험으로 바꿀 수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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