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AI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기업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은 이지스자산운용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맞춤형 미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1년 말 글로벌 부동산 리서치 기관 IREI(Institutional Real Estate) 기준 아시아 부동산 운용자산 규모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대표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이번 협약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은 비브스튜디오스가 보유한 AI, 디지털 트윈, 버추얼 프로덕션 등의 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빌딩 구축과 함께 공간 조성을 위한 투자와 개발을 담당한다.
비브스튜디오스는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기술 적용에 대한 지원과 함께 개발 계획 자문, 공간 임대 및 기업 유치 등도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공간 사용자 관점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접근으로 다양한 공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성장 추세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필요한 미래형 공간을 제공해 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위한 공간구축 사업인만큼 AI, 디지털 트윈, 버추얼 프로덕션 등 비브스튜디오스의 선도적 기술력과 노하우를 조화롭게 결합, K-콘텐츠를 위한 최적의 제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최적화된 미래 콘텐츠 제작 공간을 마련하고 산업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첨단 기술력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보유한 버추얼 프로덕션, 디지털 실감 콘텐츠, CGI(Computer Graphic Image) 등에 있어 높은 수준의 제작역량을 갖춘 AI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AI기반 버추얼 휴먼 ‘질주’를 비롯, 버추얼 콘텐츠 프로덕션에 특화한 기술을 바탕으로 하이브의 방탄소년단(BTS) 오리지널 스토리 영상, 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등을 제작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체 AI R&D 연구소 ‘비브랩’을 통해 AI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프로덕션, 3D 모델링 솔루션 등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