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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스카이돔을 버츄얼 스튜디오로 변신시킨 AR"…비브스튜디오, MMA2022 성료

사진= 비브스튜디오
사진= 비브스튜디오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비브스튜디오스가 1만3000석 규모의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환상의 버추얼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며 지난 11일26일 열린 '멜론뮤직어워드'(MMA2022) 행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이번 MMA2022 행사에서 전체 공연에 대한 AR(증강 현실) 그래픽 작업을 담당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2주간의 사전 테크 리허설을 포함, 두 달여 간의 준비 기간을 통해 고척 스카이돔을 버추얼 스튜디오로 변신시켰다. 무엇보다 AR 구현을 위해선 가상의 그래픽 공간과 실제 촬영하는 공간, 그리고 카메라 움직임을 한 치의 착오없이 동기화, 연동시켜야 작업이라는 점에서 고척 스카이돔은 결코 쉽지 않은 작업 환경이었다.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그룹 아이브의 무대에서도 마치 영화 아바타 공간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의 공간을 AR 기술로 재현하기도 했다. 가수 임영웅의 무대에서는 고척스카이돔 전체를 우주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이다. AI 기반 버추얼 콘텐츠 프로덕션에 특화한 기술을 바탕으로 방탄소년단(BTS) 오리지널 스토리 영상, 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등을 제작한 바 있다. 또한 자체 AI 연구 개발(R&D) 연구소 ‘비브랩’을 통해 AI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프로덕션, 3D 모델링 솔루션 등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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