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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2857억원 규모 '누리호 고도화' 사업 수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2-02 10:21:25
박기록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공시를 통해, 지난 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주한 2857억원 규모의 '누리호 고도화 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내년부터 오는 2027년말까지 누리호 3기를 제작하고, 4회 추가적으로 발사한다. 즉 2023년 3차 발사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1년에 한 번씩 총 4차례에 걸쳐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기술 검증, 지상 관측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실용위성을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사체 제작은 정부가 6873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누리호 고도화사업'중 일부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민간기업 주도로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수송 역량 확보가 주요 목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측은 이번 사업 수주로 우주사업 분야의 밸류체인 확장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게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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