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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못난이 농산물 판로 개척 나선 이유는

- 지역사회 문제해결 ‘마이구미’ 연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실트론이 못난이 농산물 판로 개척에 나섰다. 못난이 농산물은 모양 크기 등 단순 외부적 요인에 따라 등급 외로 분류하는 농산물을 일컫는다.

SK실트론(대표 장용호)은 못난이 농산물 야채칩 개발과 판매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채소와 과일 전체 생산액의 최대 30%가 등급 외다.

못난이 농산물 야채칩은 SK실트론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그램 ‘마이구미’ 프로그램에서 제안했다. 현재 시제품 단계다. 경북 구미 지역 농산물을 이용했다. 품질이 올라오면 SK실트론 임직원과 구미 시민 대상 시식회를 열 예정이다. 제품은 사회적기업 인간과공간이 제조한다.

SK실트론은 “원활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전문 컨설팅 및 멘토링, 판로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추가 제공한다”라며 “버섯, 비트 등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구미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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