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기관의 IT/기획 담당자 그리고 회선 사업자에서 금융고객을 담당자를 대상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금융 서비스 네트워크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이를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네트워크 솔루션 전략이 소개됐다.
시에나코리아는 13일 <디지털데일리> 웨비나 플랫폼 ‘DD튜브’를 통해 ‘금융 서비스를 위한 통신 네트워크’를 주제로 한 내용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많은 금융 기관들이 카페나 서점형태의 프리미엄 지점, 인공지능기반의 AI은행원을 이용한 상담, 그리고 편의점과 협업을 통한 협업모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짧은 미래에 은행 지점의 양극화 및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 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응용들은 실시간의 통신 서비스가 필요해 네트워크의 연결 또한 각각의 응용에 맞는 집선과 직접연결하는 한편 다중 클라우드 응용과 데이터 연결을 제공해야 한다.
이번 웨비나에선 ▲3가지 행태의 금융기관에 대한 소개와 이에 따른 네트워크 요구사항들,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촉진시키는 다양한 활용 ▲현재 진행되어 지고 있는 클라우드 전략과 전망 ▲디지털 응용들과 클라우드 전략이 네트워크에 미치는 영향 ▲6가지 사용 사례를 통한 네트웍크의 요구사항과 이에 대응하는 네트워크 솔루션 전략 등이 소개됐다.
금융기관은 ▲투자은행(IB, 증권사·거래소) ▲소매은행(CB, 시중은행) ▲인터넷 기반(네오뱅크)의 금융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투자은행(IB)이 분리되어 있지는 않지만, 증권사, 투자금융 등이 이에 해당되며, 이들 투자금융 회사들의 특징은 지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프라이빗 데이터 센터 간(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상호연결과 거래소와 증권거래소간의 연결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연결은 대용량 그리고 저지연의 속성을 지원해야 한다.
시중은행은 주로 개인을 위한 은행 서비스에 중점을 둔다. 당좌 예금 서비스 제공, 개별 고객에 대한 대출 제공 그리고 금고 및 자동 결제 서비스와 같은 보조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은 일반적으로 지점 또는 현금 인출기를 사용하며 개인, 가족 및 소규모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한다.
이러한 사업 형태로 인해 프라이빗 데이터 센터와 호스팅 센터 및 퍼블릭 클라우드 간의 연결과 지점을 프라이빗 데이터 센터에 연결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연결해야 하는 요구사항이 있다.
인터넷은행 등 인터넷 기반 금융의 업무는 소매은행과 같지만 지점망이 없어 개인 및 기업고객이 센타(클라우드)로 직접 연결되는 형태의 트래픽 패턴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프라이빗 데이터 센터 상호연결 및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연결이 요구 되고 있다.
시에나코리아 심성후 전무는 “이들 3가지 금융기관은 모두 공통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국내서도 인터넷 금융의 출현으로 빠른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다양한 금융서비스의 출현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 금융회사들은 운용효율의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협업모델을 지원하기위한 데이타 센터 및 클라우드간의 연결이 중요하며, 이를 API를 통해 구현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심 전무는 “운용효율의 문제에 있어서는 네트워크 자원을 동적이고 유연하게 운용함으로 운용효율의 개선을 꾀하고 있다. 또, 애플리케이션의 성능보장을 위해 클라우드와 금융 센터간의 대용한 커넥티비티(connectivity)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심 전무는 “금융 서비스 산업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한다. 빈도가 높은 거래, 스마트 지점 앱, AI/ML, 개인화 및 협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든 장치에서 고객에게 더 많은 민첩성과 능력을 제공해야 한다”며 “시에나는 금융 고객이 요구하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웨이브렝스(Wavelength), 이더넷 및 SD-WAN 솔루션을 포함한 강력한 도구 키트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