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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위 국감, 네이버 최수연·배민 김범준 대표 증인 채택

네이버 최수연 대표(좌)와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네이버 최수연 대표(좌)와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다음 달 진행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국정감사에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와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일반 증인으로 확정됐다.

26일 복수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산자중기위는 다음달 4일 산업통상자원부, 6일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대상으로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2022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다음달 6일 진행되는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심문 일정을 두고 우아한형제들과 네이버 기업인 대표가 증인으로 포함됐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김성원 의원(국민의힘)에서 신청했다. 광고 등 소상공인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진 않는지 중심으로 ‘배달앱 플랫폼과 음식점주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신문할 계획이다.

산자중기위 소속 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배달앱 3사 대표를 모두 신청했는데 산자위에서 증인 신청이 너무 많다 보니 이를 추리는 과정에서 산업부 쪽 증인들 다른 분을 신청하면서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구자근 의원(국민의힘)이 신청했다. 네이버페이 현황 관련 신문이 요지다. 다만 구 의원실 관계자는 “네이버페이가 잘못됐다는 건 아니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제로페이 효용성이나 신뢰성 부분을 네이버페이와 연동해 질의하려 한다”고 전했다.

제로페이가 공적 자금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형태 등이 바뀌면서 불편을 많이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 의견을 들어보려는 ‘참고인’ 성격 취지가 강하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네이버보다는 수수료 등 관련해 카카오쪽에 질의를 하려 했는데 간사 간 협상 결과로 이해 해주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자위 증인으로 포함된 기업인은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부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정탁 포스코 대표 ▲윤종하 MBK파트너스 대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킴벌리린 창 멘데스 나이키 코리아 사장 ▲윤진호 교촌 대표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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