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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창문 자동 후진시스템' 결함… 110만대 리콜 조치

테슬라의 일부 모델에서 '창문 자동 후진시스템'(automatic reversal system)의 오작동으로 인한 탑승객의 부상 위험성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약 110만대의 테슬라 차량에 대한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고 22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전했다.

'창문 자동 후진시스템'이란 자동차의 창문을 자동으로 작동시킬때 사람의 손이나 물체가 접촉되면 이를 감지해, 다시 원위치로 후진함으로써 창틀에 손이 끼는 등의 부상을 방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7-2022년 모델 3, 2020-2021년 모델 Y, 2021-2022년 모델 S 및 모델 X 차량 이다.

테슬라는 무선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이 오류를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아울러 9월13일부터 생산 및 사전 인도중인 차량들은 안전기준을 충족하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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