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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뒤, 전기차 충전 시간이 아이폰 보다 빨라진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8-29 11:16:41
신제인

[디지털데일리 신제인기자] 전기차 충전 기술이 빠르게 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5년뒤면 현재 아이폰 충전보다 전기차 완충 속도가 더 빠를 것이라는 예측이다.

27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에릭 듀펙 연구팀이 10분 이내에 전기차 배터리의 90%를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는 현재 급속 전기차 충전기가 80%이상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20분~1시간)을 획기적으로 앞당긴 것이다. 현재 아이폰을 완충하려면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다만 보고서는 이같은 전기차 급속 충전기술이 개발 및 상용화가 되기까지는 약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전기차 구매의 가장 큰 걸림돌중의 하나는 전기 충전 인프라 보급의 미흡, 기존 가솔린및 디젤 등 화석연료와 비교해 과도하게 긴 충전시간이었는데 이같은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외신에 따르면, 듀펙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배터리의 사용 시간과 노화와 관련한 2만~3만 개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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