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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등세 진정… 삼성전자 '6만 전자' 회복

전날 미 증시의 상승과 함께 원-달러 환율이 다소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26일 국내 증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9원(-0.44%) 하락한 1331.60원에 형성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2.40 포인트 오른 2489.6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상승세로 인해 '5만 전자'로 추락했던 삼성전자 주가도 같은 시각 전일대비 1.10% 상승한 6만300원에 거래되고 있어 '6만 전자'를 회복했다. 외국인이 110만주 매수 우위, 기관은 9.7만주 매도 우위다.

전날 미국 증시에선 엔비디아, AMD,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인텔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바닥에 근접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2위인 LG에너지솔루션도 전일대비 1.03% 오른 4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같은시각 0.96% 상승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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