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8일 알뜰폰 서비스 정식 출시…청소년 셀프 개통으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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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8일 알뜰폰 서비스 정식 출시…청소년 셀프 개통으로 차별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18 13:29:18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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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이체 실적 따라 할인 적용…모바일 전용카드도 출시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알뜰폰 서비스‘우리WON모바일’을 18일 정식 출시했다. 알뜰폰 업계 최초로 18세 이하 청소년들도 비대면으로 셀프 개통이 가능하도록 해 주목된다.

‘우리WON모바일’은 우리WON뱅킹 앱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개통할 수 있다.

요금제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월 5000원부터 3만원대까지 총 34종으로 준비됐다. 우리은행 ▲일반요금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할인 요금제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할인이 적용되는 직장인 요금제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요금제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은행 주거래 고객이거나 예적금 상품을 보유할 경우 금융실적 및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33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개통 후 2개월간은 조건 없이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오는 5월에는 통신 연계 고금리 적금 상품도 출시 예정으로, 금융과 통신의 결합 혜택 제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WON모바일은 금융서비스 수준의 높은 신뢰성과 강화된 보안성을 기반으로 통신전담 고객센터와 AI 상담봇, 톡상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담서비스 지원해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와 함께‘우리WON모바일 전용카드’도 출시했다. 해당 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 5000원까지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모델 장원영이 출연하는 우리WON모바일 TV CF도 곧 공개될 예정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우리WON모바일에 우리은행만의 특별한 금융 혜택을 더해 우리나라 알뜰폰의 대명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