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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D2SF, 몰입형 기술 투자 확대…스타트업 모집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네이버D2SF가 몰입형 기술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D2SF(D2 Startup Factory)는 몰입형 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투자 대상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네이버D2SF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8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네이버D2SF는 이번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몰입형 기술 전반에 걸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몰입형 기술은 생동감 있는 이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대표적으로 ▲3D ▲버추얼 휴먼 ▲디지털 에셋 ▲디지털 트윈 등이 있다. 또, 하드웨어·데이터 처리·네트워크 등 몰입감 있는 서비스·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 기술도 이에 포함된다.

네이버D2SF는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고, 네이버와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네이버D2SF는 스타트업과 긴밀한 협업을 위해 선정팀에게 ▲네이버 제2사옥 내 전용 업무 공간 ▲네이버 클라우드 및 기술 솔루션 ▲강남역 전용 업무 공간 ▲홍보·마케팅 ▲후속투자유치 ▲스타트업 커뮤니티 ▲네이버 멤버와 인프라 등을 제공한다.

양상환 네이버D2SF 리더는 “몰입형 기술은 플랫폼 경계를 허물어 생동감 넘치는 이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자 차세대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신규 투자 모집을 통해 몰입형 기술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투자해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네이버D2SF 전체 투자 중 몰입형 기술 스타트업은 가장 많은 비중인 24%를 차지했다. 몰입형 오디오 솔루션 개발사 ‘가우디오랩’은 네이버D2SF 신규 투자 이후 ‘몰입형 오디오 기술’ 등을 네이버와 공동 개발해 네이버 라이브 방송 서비스 ‘NOW’에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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