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반려동물 건강상태 확인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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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반려동물 건강상태 확인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7-20 14:55:35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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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 기업 이노그리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중 ‘반려견·반려묘 건강정보 데이터 분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16억원 정부지원금을 받아 반려견·반려묘의 건강, 신체 계측, 사양 관리, 활력 징후 데이터 전반을 누적 관리하고, 건강상태·사양관리 등을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개발 및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부터 수의 영상 분석을 위한 AI 모델을 개발 중인 이노그리드는 2021년 동 사업을 통해 복부·흉부·근골격계의 24개 질환에 대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확보했다. 반려동물 질병 진단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팅커펫’ 개발을 통해 건강상태를 선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와 같은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노그리드는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원격진료 등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을 전통적인 동물병원에 접목시킨 AI 동물병원을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이번 반려동물 AI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고 사람과 지속 공존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반려동물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 개발을 위해 R&D 투자, 우수인재 양성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