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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서울 강남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사 모집

-일산 뉴콘텐츠센터, 서울 강남 창업가 거리로 확대 이전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정부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실감콘텐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올해 새로워진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사를 총 15곳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뉴콘텐츠센터는 기존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1~5인 규모 20여개 입주사를 지원하고 있었다. 센터명은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최근 변경됐다. 최적 비즈니스 환경 구축과 입주기업 다양화를 위해 강남 창업가 거리로 확대 이전했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으로 6~12인 규모 입주 공간을 제공한다.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액셀러레이팅과 기술 관련 교육, 대기업 밋업 등 실감콘텐츠 스타트업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입주사는 창업 후 만 7년 이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인공지능(AI), 홀로그램, 미디어아트, 메타버스 등 기술 기반 실감콘텐츠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최소 상주 근무 인력에 따라 12인(39.51㎡), 8인(29.96~30.88㎡), 6인(23.12~24.60㎡) 등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콘진원은 임대료를 전액 지원하고 다양한 제작지원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입주사는 실감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편집실과 같은 최신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으며, 세미나실과 회의실 및 사무기기 등 입주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고도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역량 강화와 더불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실감콘텐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실감콘텐츠 스타트업 비즈니스 거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를 원하는 벤처나 스타트업은 오는 7월11일 오전 11시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해 콘진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 최대 2년이며 연장평가 결과에 따라 1년 연장 가능하다. 입주 시기는 오는 9월 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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