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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재택·원격근무 지원”··· 지니언스, ‘지니안 ZTNA’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로나19로 자택 등 원격지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로 인한 보안사고가 적지 않다. 허술한 관리로 기업·기관의 주요 기밀정보가 유출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보다 보안에 초점을 둔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ero Trust Network Access, ZTNA)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30일 보안기업 지니언스는 신규 솔루션 ‘지니안 ZTN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을 통해 축적한 쌓아온 네트워크 관리 기술에 인증, 가시성, 원격접속, 엔드포인트·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EDR·NDR), 네트워크 가상화 및 세그멘테이션 등 기능을 더했다.

지니안 ZTNA는 모든 것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을 원칙을 기본으로 한다. ▲통제범위 확대 ▲운영 편의 제공 ▲서비스 확장성 ▲가시성 극대화 ▲네트워크 접근통제 등이 기본 기능이다. 원격 및 클라우드 등 확장된 네트워크에 통합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모든 트래픽을 지니언스의 제로트러스트 게이트웨이를 거치게 함으로써 보안성과 가시성을 모두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단말 종단간 암호통신에 단말 상태에 따른 접근제어 정책 할당, 단말 상태 변경에 따른 접속 차단 및 재인증 등 실시간 통제, 가상사설망(VPN) 이용시 인터넷 직접 사용을 통제 등, 기존의 VPN을 대체하는 ZTNA 에이전트가 핵심 역할을 한다.

생체인증(FIDO)이나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 멀티팩터 인증(MFA) 기반 사용자·단말 인증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온프레미스에 더해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가시성도 지원하는데, 아마존웹서비스(AWS),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 등 멀티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미국 정보기술(IT) 분야 리서치 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ZTNA 시장은 2020년 3억6200만달러에서 연평균 35.8% 성장해 2025년에는 16억7400만달러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니안 ZTNA는 단일 보안 솔루션이 아니라 고객 IT 및 보안 환경을 제로 트러스트 체계로 확립시켜주는 차세대 보안 모델”이라며 “세계 최대 보안 박람회인 RSAC 2022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식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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