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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돌’ 맞은 스마일게이트, 전 직원 해외로 유급휴가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전 직원에게 해외에서 놀고 쉬는 플레이숍을 지원한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그룹은 오는 6월11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해외 플레이숍 프로그램을 임직원에게 선보인다.

해외 플레이숍은 임직원에게 휴식과 재충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직 단결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떠나는 워크숍과는 개념이 조금 다르다.

스마일게이트는 해외 플레이숍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조직별로 구성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한다. 신입이나 경력은 상관없이, 조직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해외 플레이숍을 갈 수 있다.

그룹 내 조직은 여행지 및 여행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구성한 뒤 해외로 떠날 수 있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그룹은 전 직원에게 유급휴가 4일과 휴가비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 직원 해외 여행을 지원하는 것이 맞다”며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우선은 이것만 진행될 예정이며 아직 추가로 더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4345억원, 영업이익 59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2조8530억원을 기록한 넥슨, 넷마블(2조5059억원), 엔씨소프트(2조3088억원), 크래프톤(1조8863억원) 다음으로, 매출 순위 5위다. ‘크로스파이어’와 ‘로스트아크’등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크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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